"헛공약ㆍ막개발 믿지 마세요"..일자리 100만개 창출…뉴타운 50개 건설…
2006지방선거시민연대는 5ㆍ31 지방선거를 맞아 공약평가정책자문단을 구성한 뒤 지난 19일까지 공약 977개를 수집,지속성 실현성 등을 기준으로 정책자문단 회의와 유권자위원회 등을 거쳐 실현 가능성이 낮은 '막개발ㆍ헛공약' 44건을 선정하고 이중 10대 리스트를 23일 발표했다.
'막개발ㆍ헛공약' 44건을 정당별로 살펴보면 열린우리당이 19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한나라당 15건,민주당 6건,국민중심당 3건,무소속 1건이었다.
전국 28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지방선거시민연대는 "오 후보의 50개 뉴타운 개발 공약은 인구 유입에 따른 교통,환경,부동산 가격 상승 등의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 공약의 경우도 구체적인 추진 가능성이나 재원 조달 계획이 미비하다고 덧붙였다.
열린우리당 진대제 경기지사 후보의 '일자리 100만개 창출' 공약과 진 후보와 한나라당 김문수 경기지사 후보의 '수도권 정비계획법 폐지',열린우리당 이창복 강원지사 후보의 '3*3 테마웨이 구축' 등도 10대 헛공약에 꼽혔다.
한나라당 이완구 충남지사 후보의 '장항국가공단 조기 착공 및 완공'과 민주당 정균환 전북지사 후보 등이 내세운 새만금 특별법 제정을 통한 새만금 개발 관련 공약 등도 포함됐다.
이 밖에 민주당 박준영 전남지사 후보의 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환경파괴),열린우리당 박명재 경북지사 후보의 제4의 경제구역 추진,한나라당 김태호 경남지사 후보의 경남 세계화 ART플랜으로 완벽 교통체계 구축 등도 10대 헛공약으로 선정됐다.
열린우리당 강금실 서울시장 후보가 내놓은 '아파트 16만호 건설ㆍ공급'과 '4년간 좋은 일자리 50만개 만들기' 등 2건은 '막개발ㆍ헛공약' 44건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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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응답하겠다"…보수 43.7% vs 진보 55.6%
선거 여론조사에 대한 국민 신뢰도가 전반적으로 낮은 가운데서도 보수층의 불신이 유독 강하고, 여론조사 참여 의향도 눈에 띄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총선 여론조사에서 진보층이 과표집된 것 아니냐는 우려가 일부 사실로 확인된 것이다.○여론조사 회피 성향 강한 보수30일 한국경제신문과 뉴피니언이 한 여론조사에서 ‘선거 여론조사를 권유받을 때 어떤 마음이 드는지’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53.7%가 ‘피하고 싶다’고 답했다. ‘참여하고 싶다’는 이는 46.3%였다. 응답 회피 성향은 보수층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보수 성향인 이들은 56.3%가, 중도와 진보는 각각 50.2%, 44.4%가 여론조사를 ‘피하고 싶다’고 했다. 지역별로도 진보세가 강한 광주·전라에선 ‘참여하고 싶다’가 56%로 우세한 반면 대구·경북은 참여 의향이 36.1%에 그쳤다.세대별로는 18~29세와 30대에서 60% 이상이 여론조사 회피 성향을 보였다. 40대도 과반인 54.2%가 ‘피하고 싶다’고 했으며, 50·60대만 근소하게 참여 의향이 더 높았다. ‘여론조사가 후보자 지지도를 정확하게 반영하는지’ 물었을 때 52%가 ‘신뢰한다’고 답한 반면 48%는 ‘신뢰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 역시 보수층에서 불신한다는 답변이 54.5%로 가장 높았다.선거 여론조사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보수층에서 가장 두드러졌다. 중도와 진보 성향인 이들은 70% 이상이 여론조사가 ‘필요하다’ 고 답했지만, 보수인 이들 중에선 59.2%만이 동의했다. 보수층 40% 이상은 선거 여론조사가 ‘필요하지 않다’고 봤다.○절반 ‘여론조사 편향되게 설계됐을 것&rs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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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지 기반' MMS 조사, 전화조사보다 선호도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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