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창가족은 1999년 강동구 성내동에 생맥주전문점 '쪼끼쪼끼'로 시작해 2003년에는 세계 꼬치요리 전문점 '화투',치킨 바비큐전문점 '군다리치킨'을 론칭하며 현재 전국에 700여개의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는 프랜차이즈 전문기업이다.

7년이라는 시간 동안 많은 업체들이 명멸을 거듭해 왔지만 태창가족의 쪼끼쪼끼는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면서 유명 프랜차이즈의 위치를 지켜오고 있다.

김서기 태창가족 대표이사는 "우리 가맹점은 반드시 대물림 할 수 있는 매장으로 만들겠다"고 입버릇처럼 말해왔다.

김 대표는 "유럽에 가면 100년 이상 된 가게들이 많지만 우리는 2~3년 주기로 없어지고 사라지기를 반복한다"며 "몇 년 하다 망하는 점포가 아니라 창업자가 지속적으로 대를 물려서 운영할 수 있는 매장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프랜차이즈 본부의 가맹점 지원정책과 가맹점의 본부에 대한 신뢰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를 위해 태창가족은 각 매장별 전문 슈퍼바이저를 두고,가맹점에서 접수되는 모든 불편사항을 처리 후 결과를 전달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주기적인 서비스 아카데미를 열어 점주 재교육의 기회를 주고,연 2회 이상 신메뉴를 내놔 가맹점의 꾸준한 매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태창가족은 상권보호구역 제도를 통해 동일 상권 내 중복 가맹점을 내지 않는 방식으로 기존 가맹점주의 영업권을 우선적으로 보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