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는 은평 뉴타운에 들어설 아파트에 해당 시공업체의 브랜드와 심벌 마크를 모두 표기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10일 밝혔다.

민광찬 SH공사 홍보팀장은 "은평 뉴타운은 강남·북 지역균형발전 사업으로 대형 건설업체들을 선정해 공사하도록 할 예정"이라며 "준공 이후 각 단지에는 시공업체들의 주택 브랜드와 심벌 마크 등의 표기를 허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컨소시엄 형태로 시공되는 단지는 해당 컨소시엄이 협의해서 결정하면 된다.

북한산 자락에 친환경 생태도시를 목표로 건설되는 은평 뉴타운은 20여개 대형 건설업체가 참여해 1만4500여가구를 짓게 된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