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나흘째 상승세를 보이며 190선에 바짝 다가섰다.

8일 선물시장에서 지수선물 최근월물인 6월물은 전일대비 1.80포인트 오른 189.10으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선물은 해외 증시 강세에 힘입어 오름세로 출발한 뒤 장중 190선을 넘어섰다가 외국인 매도 여파로 소폭 하락 조정을 받았다.

외국인은 이틀째 매도 우위를 보이며 701계약 순매도를 기록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713억원, 188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현.선물간 가격차인 시장베이시스는 장중 0.2~0.7로 23거래일 연속 콘탱고 수준을 유지했으나 현물시장에서 프로그램 차익거래는 297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거래량은 14만8천358계약으로 전날보다 2만계약 정도 감소했고, 미결제약정은 8만9천24계약으로 2천368계약 증가했다.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hoj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