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새로 본 부동산] 판교 중대형 임대 공급 '걱정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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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부터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인 판교 중·대형 임대아파트의 분양 성공 여부가 관심이다.
최근 청약을 받았던 중·소형 임대는 마지막 날에야 모집가구수를 겨우 채웠을 정도로 고전했기 때문이다.
특히 중·대형 임대주택은 월세가 높게 책정될 예정이어서 수요자를 끌어들이기가 만만치 않을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2일 강남과 분당 부동산 중개업소에 따르면 40평 이상 중대형 평형에 대해선 월세 수요가 거의 없는 형편이다.
역삼동 푸르지오공인 관계자는 "40~60평형대의 경우 보증금 1억원에 월 280만~500만원 정도 월세가 형성돼 있다"면서 "월세를 놓겠다는 집주인은 많지만 찾는 사람은 드물다"고 전했다.
분당 정자동 S공인 관계자는 "10~20평형대에선 월세 수요가 있지만 30평형만 넘어가도 월세를 찾는 사람이 거의 없다"면서 "큰 평형일수록 임대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판교 중·소형 임대아파트를 공급한 A사 관계자는 "20~30평형대 월세도 턱없이 높다고 해서 계약률을 걱정하는 판에 매달 수백만원씩 집세를 낼 만한 사람이 얼마나 되겠느냐"고 반문했다.
이에 따라 판교에 총 2085가구의 중·대형 전·월세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인 주택공사는 공급 시기를 일단 내년 이후로 연기하고 다양한 대책을 검토 중이다.
주공 관계자는 "보증금과 월세 수준,분양전환 여부 등을 더 연구할 필요가 있어 공급 시기를 뒤로 미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40~60평형으로 구성된 총 397가구의 민간 임대 아파트는 예정대로 8월에 공급될 예정이다.
공급액의 일부를 보증금으로 내고 나머지는 거주하는 동안 월세로 납부한 뒤 10년 후 분양전환받는 조건이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분양전환 가격이 중·소형 임대주택처럼 '10년 후 시세'를 기준으로 하고 있어 투자가치는 거의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
최근 청약을 받았던 중·소형 임대는 마지막 날에야 모집가구수를 겨우 채웠을 정도로 고전했기 때문이다.
특히 중·대형 임대주택은 월세가 높게 책정될 예정이어서 수요자를 끌어들이기가 만만치 않을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2일 강남과 분당 부동산 중개업소에 따르면 40평 이상 중대형 평형에 대해선 월세 수요가 거의 없는 형편이다.
역삼동 푸르지오공인 관계자는 "40~60평형대의 경우 보증금 1억원에 월 280만~500만원 정도 월세가 형성돼 있다"면서 "월세를 놓겠다는 집주인은 많지만 찾는 사람은 드물다"고 전했다.
분당 정자동 S공인 관계자는 "10~20평형대에선 월세 수요가 있지만 30평형만 넘어가도 월세를 찾는 사람이 거의 없다"면서 "큰 평형일수록 임대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판교 중·소형 임대아파트를 공급한 A사 관계자는 "20~30평형대 월세도 턱없이 높다고 해서 계약률을 걱정하는 판에 매달 수백만원씩 집세를 낼 만한 사람이 얼마나 되겠느냐"고 반문했다.
이에 따라 판교에 총 2085가구의 중·대형 전·월세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인 주택공사는 공급 시기를 일단 내년 이후로 연기하고 다양한 대책을 검토 중이다.
주공 관계자는 "보증금과 월세 수준,분양전환 여부 등을 더 연구할 필요가 있어 공급 시기를 뒤로 미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40~60평형으로 구성된 총 397가구의 민간 임대 아파트는 예정대로 8월에 공급될 예정이다.
공급액의 일부를 보증금으로 내고 나머지는 거주하는 동안 월세로 납부한 뒤 10년 후 분양전환받는 조건이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분양전환 가격이 중·소형 임대주택처럼 '10년 후 시세'를 기준으로 하고 있어 투자가치는 거의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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