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몽구 회장의 구속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현대차에 대한 외국인 매도가 사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27일 10시 40분 현재 외국인은 창구기준으로 23만주의 순매도를 기록 중입니다.

검찰이 현대차 비자금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정회장 부자 소환방침을 밝힌 지난 6일 이후 외국인은 주식을 팔기 시작해 170만주에 달하는 순매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정회장이 검찰에 출두한 이번주 들어 매도 규모가 크게 늘고 있어 정회장 사법처리에 대한 부정적 시각이 확산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