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스타' 류시원(34)이 일본 데뷔 이래 첫 전국 투어에 나선다.

5일 발매한 싱글 '나쓰노유메(여름의 꿈)/스키데스, 스키데스(좋아합니다, 좋아합니다)'로 첫주 오리콘 위클리차트 2위에 오른 류시원은 6~7월 일본 7개 주요 도시를 돌며 12회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류시원의 소속사인 R'S 컴퍼니는 "당초 작년 여름께 일본 전국 투어를 기획했으나 드라마 '웨딩' 촬영으로 미뤄져 '류시원 재팬 라이브 2005'를 두 개 도시로 축소했다"면서 "이번에는 일본 주요 도시를 도는 대규모 공연인 만큼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류시원 재팬 라이브 2005'는 지난해 11월 오사카 국제회의장 3회, 도쿄 부도칸 3회 등 2개 도시에서 6차례 무대를 꾸몄다.

류시원은 5월10일 일본에서 새 음반 '아시안 블로(Asian Blow)', 같은 날 '시원의 레이싱 다이어리:시즌1(Siwon's Racing Diary:Season I)' DVD를 발매한다.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mim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