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민간분양 아파트에 대한 청약 경쟁률이 18일 마감을 하루 앞두고 700 대 1을 넘어섰다.

17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성남·인천·경기지역 일반 1순위자들의 청약 셋째날인 이날 낮 12시 현재 569가구 모집에 1만5977명이 접수했다.

서울 청약자뿐만 아니라 10년 및 5년 무주택 청약자 중 낙첨자들이 1순위 경쟁에 가세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전체 청약자는 40만1335명에 달해 실질 경쟁률이 705 대 1(누계 기준)에 달하게 된다.

민간 임대는 1순위 청약에서 31가구가 미달돼 이날 2순위 접수를 받은 진원이엔씨 23B형에 114명이 몰려 3.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편 판교 중·소형 아파트 민간분양 청약접수는 18일을 끝으로 마감되며 순차별,회사별,평형별 청약접수 결과는 19일 오전 발표될 예정이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