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66570]는 광시야각을 적용한 슬림 지상파DMB(이동멀티미디어방송)폰을 개발,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국내 최대 IT전시회인 `KIECO 2006'에서 일반 관람객에서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이 제품은 일반 디지털TV에만 적용해온 광시야각 설계기법인 `IPS방식'을 채택, 상하좌우 시야각 170도를 확보함으로써 어떠한 각도에서도 선명한 화질을 즐길 수 있게 했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또한 세계적인 디지털TV 핵심기술인 모바일 XD엔진(eXcellent Digital Engine)을 탑재, 선명한 고화질의 TV시청을 가능하게 했다.

이 제품은 아울러 26만 컬러의 2.2인치 QVGA급 광시야각 LCD를 채택하고도 120g의 무게에 두께가 19.6mm밖에 되지 않아 뛰어난 휴대성과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자랑한다.

이밖에 강력한 멀티 태스킹 기능을 지원, TV 시청 중 전화나 문자가 오면 화면 한쪽에 관련 내용이 표시되며 휴대전화 통화 및 문자 송신도 가능하다.

이 제품은 5월초 출시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류현성 기자 rhe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