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포털 쥬크온(www.jukeon.com)은 6일 곡당 500원인 음악파일 내려받기(다운로드) 요금을 250원으로 50% 내렸다. 이 같은 결정은 곡당 500~800원을 받는 대다수 음악포털에 요금인하 압력이 될 수 있어 관심을 끈다. 쥬크온은 또 이동통신사들의 음악 서비스와 달리 어떤 휴대폰이나 MP3플레이어에서도 음악을 들을 수 있도록 했으며,한결같이 월 3000원인 정액제를 대체할 소비자 맞춤형 음악 서비스도 내놓겠다고 밝혔다. 쥬크온 관계자는 '쥬크온 음악 서비스는 내려받은 MP3 파일을 서비스 해지 후에도 평생 소유할 수 있고 CD로도 구울 수 있다는 점에서 다른 음악 서비스와 다르다"고 말했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