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일로 임기가 만료되는 신홍 중앙노동위원장(장관급)에 김유성 전 서울대 법대 교수(66)가 유력하다. 청와대는 6일 이병완 비서실장 주재로 인사추천회의를 열어 중노위원장 인사를 확정한다. 청와대는 지난주부터 중노위원장 후보로 김 전 교수와 이원덕 전 청와대 사회정책수석 두 사람을 놓고 저울질해왔다. 청와대 관계자는 5일 "최종 결정은 인사추천회의 후 노무현 대통령이 할 것"이라며 "현재 상태에서는 김 전 교수가 유력하다"고 말했다. 한편 새 노사정위원장에는 박인상 전 한국노총위원장이 검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