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8월분양 시공사 입찰마감… 3개 공구 경쟁률 2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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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 판교신도시에서 분양될 중대형 평형 아파트에 대한 시공사 선정 입찰신청이 4일 마감됐다.
대한주택공사는 이날 "8월에 분양할 판교 중대형 평형단지 6곳 가운데 3,4,5공구에 대한 시공사 선정 입찰신청 결과,공구별로 각각 2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전체 1281가구가 공급될 3공구에는 두산산업개발·신일·대교디엔에스 컨소시엄과 현대건설·한신공영·반도건설 컨소시엄이 입찰에 참여했다.
총공사비는 2514억원 규모다.
이어 4공구(1348가구·2250억원)에는 대우건설·계룡건설산업 컨소시엄과 현진·동문건설 컨소시엄이 입찰신청서를 냈다.
5공구(1396가구·2244억원)에는 태영·KCC건설·우미토건 컨소시엄과 현대산업개발·일신건영 컨소시엄이 각각 입찰에 참여했다.
이번 입찰은 설계·시공 일괄심사 형태인 '턴키방식'으로 진행된다.
따라서 시공사로 선정되면 각 단지에 해당 시공업체의 브랜드를 활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한편 1,2,6공구의 입찰 신청은 지난달 28일 실시됐고 최고 5 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주공은 이달 중 참여업체들이 제시한 기본설계와 가격 심사를 통해 다음 달 각 공구별 시공업체를 선정할 방침이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