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다이와증권은 조선 업종에 대해 성장 전망 및 선가 강세, 이익 회복 등의 관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LNG선 및 기타 선종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가운데 2010년까지 LNG선 수요 강세가 예상되고 타 선종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돼 장기 전망이 긍정적이라고 설명. 선가 하락 우려에도 불구하고 신조선가가 견조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3.3년에 달하는 수주 잔고가 구매력을 향상시켜줄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향후 3년간 이익 사이클이 상향 추세를 보일 것으로 판단되는 등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도 양호한 상승 가능성이 엿보인다고 평가했다. 상대적으로 펀더멘털이 강한 대우조선해양을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삼성중공업현대중공업에 대해서도 2등급(시장상회) 의견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