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는 올해 다가구 임대주택 매입물량을 4200가구로 확정하고 취득을 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심 내 다가구주택을 감정가로 매입한 뒤 저소득층에 시중 임대료의 30% 수준으로 임대하는 사업이다. 주공은 15평형을 기준으로 보증금 350만원에 월 임대료 8만~9만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