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9일 이사회를 열고 이종수 경영지원본부장을 오는 30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추천키로 결의했다. 이에 따라 이 본부장은 주총에서 이변이 없는 한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이사 7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이사회는 이 본부장 대표이사 추천을 포함한 올해 정기 주총 개최 안건을 처리하고 2005년 재무제표 및 영업보고서를 승인했다. 채권단은 이에 앞서 지난 7일 이 본부장을 현대건설 신임 사장 후보로 단독 추천했었다.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