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정부의 혁신전도사'란 별칭을 지닌 오영교 행정자치부 장관(58)이 28일 서울 중학동 한국일보빌딩 송현클럽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저서의 제목은 '행복한 대한민국을 위한 유쾌한 혁신'(더난출판).오 장관이 지난해 1월 행자부 수장으로 취임한 이후 추진해온 공무원 팀제 전환,성과주의 도입 등을 통한 공직사회의 변화과정을 담고 있다.


오 장관은 책 서문에서 "2006년 최대 목표는 행자부를 대한민국에서 가장 신나게 일하는 직장으로 만드는 것"이라며 "국민들은 행자부를 통해 일 잘하는 정부,효율적인 정부,대화 잘하는 정부,신뢰받는 정부가 어떤 모습인지 확인하게 될 것이고 곧 민간기업이 정부 혁신을 배우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서는 김근태 열리우리당 최고위원,지관 조계종 총무원장,최열 환경재단 이사장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