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산업] 신조선가 상승, 고수익 달성 예상으로 주가 추가상승 전망...우리투자증권 ● 조선업종에 대한 Positive 투자의견 유지 조선업종에 대한 Positive 투자의견을 유지한다. 2006년에 들어서면서 국내 조선업계는 예상을 상회하는 수주 호조세를 기록하고 있다. 신조선가도 상승 반전한 이후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조선업계는 2005년의 저수익 구조에서 벗어나 2006년 하반기 이후 본격적인 고수익 달성이 전망된다. 이러한 호재를 바탕으로 조선업종 주가는 최근까지 견조한 상승세를 시현했다. 2월 24일 기준 클락슨 신조선가 Index는 163포인트로 상승하였고, 이러한 호조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물론 원화강세에 따른 매출액 및 영업이익 약화라는 악재도 상존하지만, 신조선가 상승 시 수주했던 선박들의 본격적인 매출인식으로 수익성 상승 추세는 확실시되고 있다. 한편 원화강세는 최근의 신조선가를 상승시키는 주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어 긍정적인 측면도 지니고 있다. ● 클락슨 신조선가 Index 163포인트로 상승 세계 조선산업은 선가 상승반전으로 인해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2005년 말 이후 VLCC, LNG선 중심의 선가 상승세가 나타났고, 클락슨 신조선가 Index도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주(2월24일 기준)에 클락슨 Index는 163포인트로 상승했으며, 이는 선종별 신조선가 상승반전이라는 호재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다. 향후 신조선가는 견조한 흐름이 예상된다. 단기적으로 신조선가의 추가 상승이 예상되나, 향후 선박 발주량 수준에 따라 그 폭이 결정될 전망이다. 장기적으로는 선가의 하향 안정화가 예상되지만, 고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수준의 선가는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신조선가 급락 우려에서 완전히 벗어난 상황임에 따라 주가에는 긍정적일 전망이다. ● 국내 조선업계 980척, 5,686만GT, 750억불 수주잔량 보유 국내 조선업계의 2005년 수주량은 349척, 1,196만CGT(1,928만GT)이며, 금액으로는 284억불을 기록했다. 수주량 기준 톤(GT)당 단가는 전년대비 25.7% 상승한 1,473불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하였다. 2005년말 국내 조선업계 수주잔량은 980척, 3,564만CGT(5,686만GT)이며, 수주잔액은 750억불에 이르고 있다. 2005년 건조량(CGT) 기준으로 볼 때, 3.5년치의 수주잔량을 확보한 것이다. 수주잔량 기준 톤(GT)당 단가는 전년대비 26.1% 상승한 1,320불이다. 국내 조선업계는 높은 단가의 수주잔량 확보로 향후 수익 급증세가 전망된다.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