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기사는 기획 PR 기사 입니다. > 세계시장에서 토종 인삼의 입지가 위태롭다. 중국은 연간 4만 톤을 쏟아내 1.6만 톤을 생산하는 한국을 생산량에서 훨씬 능가했으며, 그 뒤로 미국과 캐나다가 맹추격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생산단가는 중국의 6배로 경쟁 국가 중 가장 높기 때문에 저가의 외국 인삼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우수품종의 청정 고년근 인삼 재배기술 개발이 시급한 실정이다. 풍기인삼클러스터 사업단(www.pgcb.or.kr)은 풍기의 1500년 인삼 역사를 바탕으로 고품종 토종 인삼 개발을 위해 총력을 쏟고 있는 곳이다. 경북 영주시 소백산 끝자락에 위치한 풍기읍은 970여 인삼 재배농가와 70여 가공업체가 연간 560억원을 생산, 인삼 클러스터 구축의 최적지로 꼽히고 있다. 농림부 지원의 풍기인삼클러스터 사업단은 산업자원부가 2004년도부터 수행하고 있는 지역특성화 사업 중 하나인 경북북부생물산업 혁신역량강화사업단이 구축한 네트워크와 연계하면서 시너지 효과와 고부가가치의 단계적 창출을 위한 인삼클러스터 구축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사업단은 2007년까지 국고 24억, 지자체 24억, 자체 부담 30억 등, 총 8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사업단 관계자는 “풍기 인삼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발전이라는 공공성을 위해 125%의 높은 자체 부담금으로 사업비를 조성해, 풍기 인삼의 차별화에 앞장서고 있다.”며 또한 풍기인삼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생산이력제 실시와 풍기인삼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등록 추진과 청정인삼 재배 및 고년근 생산기반 확대를 위해 GAP/GMP(우수농산물관리제도) 도입과 저온저장시설의 구축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풍기인삼클러스터 사업단은 이 밖에 인프라의 효율적 활용체계구축, 우수품종의 보급, 무농약・저농약의 청정재배기술 개발 보급 등이다. 단장인 고승태 교수(동양대학교 산학협력단장)는 “풍기인삼클러스터 사업은 좁게는 풍기지역 전체의 사업이며 넓게는 저가의 외국인삼이 국내산으로 바뀌는 일을 막는 국가적인 사업”이라며 “지역 경제의 자립 풍기인삼의 세계적 경쟁력을 확보를 위해 쌍방향 정보 공유와 역할 분담으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시키는데 모든 힘을 합치고 있다.”는 말을 전했다. 영주시 농업기술센터, 동양대학교 산학협력단 등, 13개 참여기관으로 구성된 풍기인삼클러스터 사업단은 인삼농산업의 1차・2차・3차 산업 간의 상호 지원적 연계를 강화한 시스템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기위해 오늘도 밤을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