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는 20일 부산 신항 컨테이너 부두 8개 선석의 운영사 2곳을 입찰을 통해 다음 달 31일 선정한다고 밝혔다. 대상 부두는 신항 북컨테이너 부두 욕망산 전면의 2-1단계 1차 부두 4개 선석과 가덕도 안쪽 2-2단계 2차 부두 4개 선석이다. 이 부두는 오는 2008년 말 개장 예정이다. BPA는 오는 24일 국내외 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열고 다음 달 30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접수한 뒤 31일 업체를 최종 선정하기로 했다. BPA는 입찰에 참여한 업체의 사업 계획서를 토대로 △화물창출 능력 △부두운영 역량 △재무상태 등을 종합 평가해 운영회사를 선정한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