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가 광산주의 랠리에 힘입어 동반 상승했다. 17일(현지시간) 영국 FTSE100 지수는 0.30% 상승한 5,846.20, 독일 DAX지수는 0.11% 오른 5,795.48, 프랑스 CAC40 지수는 0.54% 상승한 5000.00을 기록했다. 또 다우존스 스톡스600은 0.3% 상승한 327.44로 지난 2001년 7월이후 가장 높았다. 백금 광산주인 론민이 한 회사로의 피인수를 위한 초기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밝히면서 25%나 폭등, 광산주 랠리를 이끌었다. 또 앵글로 아메리칸과 BHP빌리턴은 각각 6.1%, 2.3% 올랐다. 프랑스와 독일 증시에선 자동차 주식이 강세를 보였다. 폭스바겐이 2.6% 올랐으며 프랑스의 르노는 0.9%, 푸조는 0.4% 각각 상승했다.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indig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