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경제지 유로머니 프로젝트 파이낸스지는 '2005 최우수 프로젝트 파이낸스'에 산업은행이 주선한 '부곡복합화력발전소 2호기 건설사업'을 선정했습니다. 이 사업은 아산국가산업단지내에 550MW급 LNG 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으로, 주간업무를 맡은 산은은 9개 금융기관과 함께 총 투자비 3,200억원 가운데 2,046억원을 제공합니다. 산업은행은 2004년에도 ‘광양복합화력발전소 건설사업’으로 같은 상을 받은 바 있습니다. 프로젝트파이낸스실 정인성 실장은 “상업발전방식은 생산된 전력을 전량 전력거래소(Korea Power Exchange)에 판매하고 이를 통해 투자비를 회수하는 것으로 기존 한전과의 전력구매계약방식으로 추진된 부곡 1호기와 다르게 복잡한 금융구조를 가진 비교적 고난도 PF업무로 분류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