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도시에 '센트럴파크' .. 160만평 규모 공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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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중심복합도시에 국내 최대 규모인 160만평 정도의 공원 조성이 추진되고 있다.
6일 행정도시건설청 및 한국토지공사 등에 따르면 행정도시 안 장남평야 일대 160만평의 농경지를 뉴욕의 센트럴파크와 같은'랜드마크공원'으로 만드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이는 여의도 면적(89만평)의 약 두 배 크기다.
행정도시 내 대규모 공원은 '이중환상형(Two-Ring)'으로 만들어지는 행정도시의 내부 원(inner ring)에 위치하며,원수산 전월산 금강 등과 연계한 환경 및 생태공간을 이룬다.
공원 안에는 주민 휴식 장소와 문화·레저시설 등도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행정도시에 거주할 50만명의 인구는 공원을 둘러싼 외부 원(outer ring)에 집중 거주하게 된다.
토공 관계자는 "정부가 행정도시를 환경 친화적인 미래형 도시로 만들면서 대규모 공원을 넣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공동주택용지 상업용지 근린생활시설용지 등 매각을 통해 수익을 낼 수 있는 토지가 전체의 30%대로 뚝 떨어지기 때문에 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정도시건설청은 다음 달 말까지 연구과제별 공개 세미나를 연 뒤 지역별 공청회와 관계기관 의견 수렴을 거쳐 7월 기본계획(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전체 2212만평 규모의 행정도시는 내년 말 정부청사 신축을 시작으로 2012년 청사 이전 및 주민 입주 등을 거쳐 2030년 완공된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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