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총재는 16일 집행간부와 국.실장, 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06년 제1차 확대연석회의에서 "올해 통화정책은 경기회복을 뒷받침하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방향으로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 총재는 이와 함께 최근의 급격한 원화절상, 고유가 지속 등 리스크요인을 상시 면밀히 점검하고 그에 따른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는 데도 정책적 노력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경기전망에 관해 박 총재는 "수출호조 및 내수회복에 힘입어 5% 정도의 성장이 무난할 것"이라면서 특히 내.외수간 불균형이 상당부분 완화되고 교역조건이 호전됨으로써 체감경기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