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는 노량진 민자역사 사업에 대한 도시계획시설(철도역) 변경안이 최근 확정돼 올 6월께 공사에 들어가 2008년 12월 완공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노량진 민자역사는 지금의 노량진역 일대 대지 1만1690평에 지하 1층,지상 17층,연건평 3만6724평의 초현대식 건물로 건립된다. 역사에는 첨단 역무시설 외에 백화점,대형 할인점,복합 영화관,미술관,컨벤션센터,업무시설 등이 들어선다. 8층의 중간 옥상 1176평은 야외광장으로 꾸며 각종 공연과 문화행사에 사용될 예정이다. 투자비는 총 2870억원으로 전액 민간자본이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