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4일 백산OPC 탐방 자료에서 재생 OPC 드럼시장 규모는 OEM 시장의 40% 수준이며 최근 재생 OPC 드럼 업체간의 가격경쟁 심화로 수익성이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대만 업체들을 포한한 경쟁 업체들의 시장철수 가능성과 판가 하락폭 둔화 등을 고려할 때 재생 시장에서의 과다 경쟁은 하반기 이후 완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향후 OEM 시장으로의 성공 진입 여부와 컬러 OPC 드럼의 매출비중 확대 여부가 백산OPC의 투자포인트가 될 것으로 판단. 현 주가는 재생 시장에서의 과다경쟁 완화 가능성을 고려할 때 적정한 수준인 것으로 판단되고 주가 수준의 레벨업을 위해서는 OEM 시장 진입 등의 추가 모멘텀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