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1시55분 현재 대만 해운주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오후 1시55분 현재 아시아 주요 해운주 주가
전일비 (%) 가격 단위
한진해운 50 0.22 23,050 원
현대상선 1150 8.46 14,750 원
에버그린 -1.3 -5.46 22.50 대만달러
완하이 -0.9 -4.4 19.55 대만달러
양밍해운 -1 -4.68 20.35 대만달러
한경닷컴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은 16일(현지시간) "정치권에서 논의되는 횡재세는 경제적으로도 말이 안 되고 정책적 목표를 달성하기도 어렵다"고 말했다.이 원장은 이날 뉴욕에서 진행한 공동 기업설명회(IR) 'K-밸류업 글로벌 로드쇼' 직후 열린 간담회에서 "횡재세는 그 자체가 나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법률적으로도 위헌요소가 있는 만큼 횡재세가 추진되면 강하게 반대하거나 문제점을 지적할 것"이라고 말했다.이 원장은 "유동성 팽창 상황에서 가계·자영업자가 많은 빚을 졌다"며 "여기에 금리가 높아지면서 은행이 노력한 것에 비해서 많은 이익을 얻었다는 국민적 시각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횡재세는 시장과 은행의 행태를 왜곡시킬 가능성이 높다"며 "횡재세를 내지 않기 위해서 다른 행위를 할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고 말했다.이 원장의 이 같은 발언은 횡재세 도입을 추진하는 더불어민주당의 움직임을 염두에 둔 것으로 해석된다. 민주당은 은행과 정유사가 일정 기준 이상 이익을 냈을 때 초과분에 세금을 물리는 ‘횡재세’도 처분적 법률로 시행하는 걸 검토 중이다. 민주당이 이달 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연‘제22대 국회 기본사회 정책’ 간담회에서도 은행에 횡재세를 부과해 기본대출의 재원으로 삼자는 주장이 나왔다.상속세 개편이 필요하다는 뜻도 내비쳤다. 이 원장은 "가업승계 과정에서 빚어지는 마찰을 줄이고, 기업이 영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며 상속세 개편에 나서야 한다는 입장을 우회적으로 드러냈다.밸류업과 관련해서는 부실 상장사 퇴출 의지를 재확
#. 누군들 애증하는 '나만의 주식'이 왜 없을까요. 놓고 싶어도 놓지 못하고, 팔았어도 기웃거리게 되는 그런 주식 말입니다. 내 인생을 망치기도, 내 인생을 살리기도 하는 그런 주식. 사람들은 어떻게 하다가 '내 인생 종목'을 만나게 됐는지 [노정동의 어쩌다 투자자]에서 '첫 만남', 그리고 이후의 이야기들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아래 기자페이지 구독을 눌러주세요. [편집자]"삼성전자 팔고 CJ대한통운으로 넘어왔는데. 절대 떨어질 일이 없을 거라고 생각했거든요."서울 강서구 화곡동에 사는 회사원 이모씨는 CJ대한통운이 '인생주식'입니다. 2013년부터 3년간 투자해 이익을 실현한 뒤 2022년 다시 매입을 시작한 질긴 인연 때문입니다. 최근에 만난 그는 "CJ대한통운 주식을 처음 매입했을 때 온라인쇼핑이 구조적 성장기에 들어선다는 얘기가 많아 관심을 가진 계기가 됐다"며 "매일 현관문 앞에 쌓여 있는 아내의 택배와 나들이만 가면 수도권 외곽에 건설 중인 물류창고들을 보고 '이 주식은 절대 떨어질 일이 없겠구나'라고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은 11만3000원에 이번주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 물동량 증가로 주가가 20만원을 넘봤던 때와 비교하면 사실상 '반토막' 난 가격이지만, 지난해 6만원대까지 떨어졌다는 것을 감안하면 꽤 회복한 주가입니다. 증권가는 지난해 말부터 국내에 알리익스프레스 등 중국 이커머스 업체들의 공세가 거세지면서 이들의 물량을 처리하는 CJ대한통운 주가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고 분석했습니다.이씨는 "과거 CJ대한통운 주식을 처음 매입한 뒤 아내와
1분기 기업실적 발표가 마무리된 가운데 코스피지수가 주간 소폭 하락했다. 지난주(13~17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 결과에 흐름이 연동되면서 물가 부담 완화에 코스피지수가 전고점 부근까지 반등하기도 했지만 재차 매물이 출회되며 동력이 약해졌다. 증권가는 주요 이벤트들이 쏠린 오는 23일 전후가 증시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헬스케어주 개별 악재·매물 출회에 지난주 증시 약세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직전 거래일인 17일 코스피지수는 전주보다 0.11% 감소한 2724.62에 장을 끝냈다. 투자주체별 수급을 보면 개인 홀로 4538억원어치 순매도했지만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5838억원, 2888억원어치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나흘 연속 '사자'세를 보이다가 17일 '팔자'세로 방향을 틀었다.코스닥지수는 전주 대비 1.05% 하락한 855.06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가 코스피지수보다 낙폭이 큰 것은 주 막판 HLB 이슈가 터지면서 그룹주 전부 하한가로 마감했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 17일 HLB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간암 치료제 신약 승인을 받는 데 실패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제약 업종은 지난 17일 코스닥 지수 하락분(15.3포인트) 중 절반 이상(8.6포인트)을 차지했다.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주는 HLB 개별 악재와 최근 반등에 따른 매물 소화 등으로 약세 마감했다"며 "설상가상으로 17일 장마감 직전 북한이 동해안으로 미상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점도 외국인 현선물 매도세를 부추긴 요인"이라고 짚었다.한편 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다우지수의 역사적인 날을 기록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