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정부 출연연구기관.대학연구기관들과 학생들이 연구현장에서 공동 실험을 실시하게 되는 등 연구기관과 학생들의 교류가 한층 활성화될 전망이다. 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문화재단은 정부 출연연구기관 등의 연구현장에 학생그룹을 초대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과학기술앰버서더사업'을 시행키로 하고, 대상기관으로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 5개 기관을 공식 지정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연구소 연구팀과의 공동 연구가 이뤄지기를 바란다는 학생들의 입장을 반영한 것으로, 이를 계기로 출연기관과 및 대학 연구기관들의 과학기술 대중화 사업이 활기를 띨 것으로 과기부 등은 보고 있다. 과기부는 이번 사업을 위해 연구소.대학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해 ▲서울대 공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을 대상기관으로 선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김권용 기자 kk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