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만194가구 분양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새해 첫달인 내년 1월 전국에서 1만가구가 넘는 신규 아파트가 공급된다.
13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다음 달 전국에서 분양을 준비 중인 아파트는 20개 단지 1만194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1만3590가구)보다 25%(3396가구) 줄어든 물량이지만 지방권을 중심으로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도 선보일 예정이어서 실수요자들은 관심을 기울일 만하다.
지역별로는 △서울 451가구 △인천 349가구 △경기 2349가구 등 수도권에서 3149가구가 나오고 지방에서는 7045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서울에선 총 451가구 중 절반가량인 199가구가 단독·연립주택 재건축 물량이다.
GS건설은 마포구 하중동 일대 단독주택을 재건축해 488가구 중 44~60평형 75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경기와 인천에서 선보이는 2698가구(3곳)는 모두 일반분양분이다.
동문건설이 용인 상현동에서 32평형 660가구를 내놓고 대림산업도 오산시 양산동에서 33~56평형 1689가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방권에서는 1000가구가 넘는 대규모 단지를 눈여겨볼 만하다.
현대산업개발은 강원 원주시 반곡동에서 33~61평형 1335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현진도 경북 구미시 옥계동에서 중·대형 평형(35~68평형)으로 구성된 1378가구를 공급한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