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제약업종에 대해 내년에도 성장 지속을 기대하고 LG생명과학과 종근당을 유망주로 선정했다. 30일 정명진 대신증권 분석가는 처방약 성장과 영업이익률 증가가 지속되고 있는 제약업종에 대해 비중확대를 유지하고 이같이 밝혔다. 약품 다소비 세대인 40대 이상인수가 올해 40.5%에서 2010년 45.5%로 증가하고 있어 장기 전망도 밝다고 언급. 정 연구원은 "내년 주요 제약사의 매출은 11.4% 성장하고 경상이익은 18.1% 증가할 것"으로 관측하고 일반의약품 중심보다 전문약 중심의 제약사의 성장세가 돋보일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내년에는 국내 바이오기업의 옥석을 가리는 시기가 될 것으로 추정하고 연구개발 성과와 실질적 제휴를 활발히 하는 기업에 관심을 가질 것을 주문했다. 유망종목은 처방약 강점과 신약개발력및 실적 증가세가 예상되는 LG생명과학과 종근당,유한양행을 추천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