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바그다드 남쪽 마흐무디야시(市)에서 24일 차량 폭탄이 터져 30명이 사망하고 35명이 다쳤다. 군 관계자는 시내 중심가에 있는 병원 바깥에서 폭발이 발생했다면서 자살폭탄범은 병원 인근에 주차된 미군 차량을 겨냥했다고 전했다. 현지 병원 의사는 사망자 가운데 경찰관 4명, 여성 3명, 어린이 2명이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미군 사상자는 보고되지 않았으나 차량에 대한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그다드 AP.로이터=연합뉴스) quinte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