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휴대폰 같은 집 전화'라는 컨셉트로 지난해 11월 선보인 '안(Ann)' 전화기가 출시 1년 만에 100만대 판매를 눈앞에 두고 있다. KT는 21일 '안' 전화기 누적 판매대수가 99만여대로 금주 중 1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KT 관계자는 "단말기 가격이 8만~12만원으로 무선전화기보다 싼 데다 '3팩 요금상품'을 선택하면 발신자번호표시,통화연결음(링고) 서비스와 문자메시지 150~250건을 월 3500~40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점이 '안' 전화기의 장점"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