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초이스' 소개 자료/사진 출처=스마트초이스 홈페이지
'스마트초이스' 소개 자료/사진 출처=스마트초이스 홈페이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는 통신 요금 정보 포털 '스마트 초이스'를 개편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이용자가 본인에게 최적화된 휴대폰 요금제를 추천받을 수 있게 됐다는 점이다. 과기정통부와 KTO는 이용자가 새롭게 나온 다수 요금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통신비 관련 용어를 설명하고 통신사 간 혜택을 비교할 수 있도록 스마트초이스를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단말 모델과 요금 수준을 선택해 검색할 경우 단말기 지원금과 선택약정 요금할인 간 혜택을 세부 비교하는 기능도 추가했다. 이와 함께 '월 납부액 계산하기' 메뉴를 통해 단말기 모델별 지원금과 선택약정 요금할인 간 예상 월 납부액도 비교 가능하다.

과기정통부는 이통3사 홈페이지 링크를 추가해 본인이 평균적으로 데이터를 얼마나 사용하는지 정확히 파악하고 최적의 요금제를 찾을 수 있도록 요금제 검색 전 최근 3개월간 실제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용자는 또한 요금제 개편을 통해 다양해진 이통3사의 5세대(5G) 요금체계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다. 주요 5G 요금제 현황을 파일 형태로 제공하고 5G 요금제 개편 추진현황도 보기 쉽게 볼 수 있다.

과기정통부는 가계통신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통신사와 협의해 중저가 5G 요금제 개편과 신설을 추진했다. 3만원대 5G 요금제를 신설해 기존 4만원대 중후반의 5G 요금 최저구간을 3만원대로 낮추고, 소·중량 구간 데이터 제공량을 세분화했다.

이 밖에도 110여 종의 이동통신·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결합 상품 및 부가서비스 정보를 종합 제공한다. OTT 결합상품 코너에서 유튜브 프리미엄 넷플릭스, 티빙, 웨이브, 디즈니 플러스 등 OTT 서비스를 선택하면 해당 서비스를 결합한 통신사 요금제와 부가서비스를 안내받을 수 있다.

유지희 한경닷컴 기자 keeph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