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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틈새로 본 부동산] 모델하우스 구경꾼만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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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엔 모델하우스 방문객이 많은 것과 실제 분양 계약률은 상관관계가 별로 없어요." 올 상반기까지만 해도 모델하우스 개장 때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단지의 대부분은 얼마 후 이뤄질 계약률도 높게 나타났다. 따라서 모델하우스 개장 이후 발디딜 틈 없이 방문객이 몰린 상황은 곧바로 분양 성공의 가늠자로 통했다. 방문자들 중에는 실수요자와 투자자가 많은 편이었다. 하지만 8·31 부동산종합대책 이후엔 상황이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 아파트를 사는 데 엄청난 부담과 제약을 느끼게끔 변했다. 이로써 투자자들은 신규 분양을?받는 것이 다소 부담스러운 분위기가 돼 버렸다. 이 때문에 요즘 모델하우스 방문객들은 계약과 무관한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경품에 관심 있거나 새 아파트 트렌드를 보려는 '구경꾼'들이 상당히 늘어났다. 방문객들로 넘쳐나는 모델하우스도 실제 계약이 시작되면 싸늘한 경우가 많은 것은 이 때문이다. 미분양도 속출하고 있다. 그럼에도 최근 개장하는 모델하우스들은 경품과 이벤트 행사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김치냉장고 등은 보통이고 승용차를 내거는 곳도 있다. 한 분양대행사 관계자는 "분양은 입소문이 중요하기 때문에 일단 모델하우스에 사람이 많이 와야 한다"며 "이 때문에 갈수록 경품제공 수준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일부 단지는 인위적으로 방문객을 동원하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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