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시장이 커지고 게임이 대중화되면서 게임과 관련된 직업도 전문화 세분화되고 있다. 스포츠 캐스터처럼 게임의 진행상황을 중계하는 '게임 캐스터',게임 중계시 중요한 사건이 발생하고 있는 부분을 찾아 화면으로 보여주는 역할을 하는 '게임 옵서버' 등도 게임이 스포츠 장르의 하나로 자리잡으면서 생긴 신종 직업이다. ▶게임 기획자:게임 기획자는 게임 장르를 결정하는 단계에서부터 캐릭터 기획,시스템 디자인 등 게임 제작의 전 과정에 참여한다. ▶게임 마스터:게이머들이 원활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부터 불평 불만 등 의견을 모아 개발자들에게 전달하는 일까지 게임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업무를 담당한다. ▶게임 디자이너:게임 디자인은 게임제작에 필요한 설계도라고 할 수 있으며 게임 디자이너는 이 설계도를 만드는 사람이다. 게임 디자이너가 되려면 C언어 등의 프로그램을 다룰 수 있어야 하고 컴퓨터 그래픽 애니메이션에 대해서도 잘 알아야 한다. 교육기관을 통해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개인포트폴리오를 구성,게임 업계에 진출하는 것이 유리하다. ▶게임 시나리오 작가:최근 출시되는 게임들은 한 편의 소설을 보는 것처럼 스토리 구성이 탄탄하다. 전문 시나리오 작가들이 게임 제작에 참여한 덕이다. 프리랜서의 경우 게임 한 편당 500만원에서 1000만원 정도를 받고 있다. 도움말=잡링크(www.joblink.co.kr)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