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전 대통령 소유의 땅이 경매에 나와 관심이다. 9일 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서울 서초동 1628의 67 일대의 전씨 소유 토지 51.18평이 늦어도 내년 3월까지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경매에 부쳐질 전망이다. 이 땅은 지목상 도로로 지난 5월17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의 강제집행 신청에 의해 경매에 부쳐지기로 결정됐었다. 전체 면적 392.8㎡ 중 내년 경매로 나오는 169.2㎡(51.18평)가 전씨 소유이며,나머지 223.6㎡(67.63평)는 전씨 소유에서 지난 86년 2월 장인인 이규동씨 명의로 변경됐다. 전씨 소유 땅 감정가는 지난 6월 1억8612만원(평당 363만원)으로 평가됐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