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역본부의 `2005 건강도시사업 프로젝트 어워드'에서 서울시가 금연부문 우수도시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25개 자치구와 함께 금연법규 이행 실태 시민평가단 운영, 금연거리 지정, 금연 글짓기.포스터 공모전 개최 등 금연사업을 꾸준히 벌여 이같은 평가를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WHO 서태평양지역본부는 지난해부터 건강도시연맹 회원 도시들이 추진하는 건강도시 만들기 우수사업을 평가해 금연, 지역사회 재활 등 분야별 우수도시를 선정하고 있다. 한편 서울시는 28∼31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국제 건강도시 컨퍼런스'에 참가, 시의 건강도시 프로젝트 추진상황 등을 발표하고 국제 전문가들과 도시의 건강문제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김정은 기자 kj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