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전국하역노조 화물연대(의장 김종인)는 19일 충남 공주 유스호스텔에서 확대간부회의를 갖고 즉시 전면파업에 돌입하기로 결정했다. 화물연대는 전국 13개 지부 조합간부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즉각적 전면파업'과 '단계적 투쟁'안을 놓고 3시간동안의 논의를 거친 후 거수로 표결에 들어갔다. 투표 총참여인원은 493명으로 이중 55.98%인 276명이 전면파업 안에 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물연대 측은 현재 투표결과를 놓고 최종논의를 벌이고 있으며 곧 공식입장을 밝히기로 했다. (공주=연합뉴스) 임준재.조용학 기자 limjj21@yna.co.kr catc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