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DRT(1백만불 원탁회의)협회가 왕성한 사회봉사활동을 통해 '사랑나눔' 보험정신을 실천해 귀감이 되고 있다. 2000년 9월 발족한 한국MDRT협회는 연간 소득 6300만원 이상인 보험 재무설계사 1727명을 회원으로 둔 단체다. 미국 본부로부터 전세계 여섯 번째로 정식 인증을 받았다. 현재 메트라이프생명 유니온 지점의 김진녕 설계사(39)가 회장을 맡고 있다. 이 협회는 지난 9월 초 '친선 자선 골프대회'를 개최,협찬물품 경매와 진행비 등을 통해 마련된 자선기금 1000만원을 '다일공동체 천사병원'과 서울 봉천동 '나눔의 집'에 기부했다. 또 오는 12월 회원과 가족,고객 모두를 위한 '자선 송년 음악회(창작뮤지컬 '마리아 마리아' 공연 예정)도 개최,티켓 판매 수익금 전액을 도움이 필요한 단체나 개인에 기부할 계획이다. 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