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 백만장자 남성들의 결혼을 중개하는 온라인 업체가 등장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시드니 모닝헤럴드는 지난달 오픈한 '백만장자 중매 인터내셔널(MMI)'이 한 달 만에 50여명의 백만장자 고객들을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이들과 데이트를 하고 싶어하는 '멋진 여성'들이 줄을 서 창업자인 니콜 웰스 사장 자신이 놀라워하고 있다고 9일 보도했다. 웰스 사장은 "사회적으로 성공해 돈이 많고 지적인 남성들에게 멋지고 재기 넘치는 여성들을 연결시켜주는 것이 사업의 목표"라며 "현재 백만장자 남성들과 데이트하고 싶어하는 여성들은 남성 고객의 3배를 넘는다"고 밝혔다. 이 신문은 회원으로 가입하려는 남성들은 연회비로 2995호주달러(240만원)를 내야하며 일단 회원으로 가입되면 1년 동안 자신들이 원하는 횟수만큼 여성들과 데이트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