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계 부동산 개발회사가 최초로 국내 시장에 상륙한다. 일본에 본사를 둔 부동산 개발 및 투자회사인 뉴시티 코퍼레이션 그룹은 5일 기자 간담회를 열고 한국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이 회사는 최근 강남구 삼성동에 설립한 한국 내 자회사인 뉴시티 코퍼레이션 코리아를 통해 부동산 개발 및 컨설팅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이미 서울 강남에서 약 1만1000평 규모의 오피스빌딩 개발 프로젝트에 투자한 이 회사는 앞으로 지방 도시로 투자 영역을 넓힐 예정이다. 한국 지사 최태성 사장은 "국내에서 부동산 관련 투자,펀드의 자산 운용,개발 사업 등 종합적인 부동산 비즈니스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