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1 부동산대책' 발표 이후 지난 한 달 새 서울 강남에서 집값이 20% 가까이 떨어진 아파트 단지가 나오는 등 강남권과 분당 과천의 아파트 값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29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국민은행의 '주택가격 동향조사' 결과 8·31대책 발표 이후 한 달간 서울 강남권 4개구의 아파트 가격이 1.6% 하락했다. 강동구의 집값 하락폭(-2.4%)이 가장 컸고 이어 강남구(-1.8%) 송파구(-0.9%) 서초구(-0.9%)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