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는 28일 2005년도 누리사업(NURIㆍ지방대 혁신역량 강화사업) 추가 지원사업단 11곳을 선정했다. 예산은 지난해 선정된 112개 사업단에 대한 평가에서 선정취소, 사업비 삭감 등으로 발생한 279억원의 잔여사업비로 충당된다. 선정 대학은 경북대, 부산대, 포항공대 등 국립대 7곳과 건국대 등 사립대 4곳이다. 누리사업은 지방대, 지방자치단체, 산업체 등이 공동사업단을 구성, 지역발전에 필요한 특성화 분야의 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으로 2004년부터 5년간 1조4천억원이 투입된다. 교육부는 2004년도 지원에 대한 연차평가에서 사업비를 방만하게 운영한 7곳의 사업단 선정을 취소하고 실적이 부진한 61개 사업단의 지원액을 삭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성한 기자 ofcours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