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 회장이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MD 앤더슨 암센터에서의 정밀진단을 마치고 다른 곳으로 거처를 옮겼습니다. 삼성 관계자는 '이 회장이 어제 마지막 검진을 받고 그동안 몇 차례에 걸쳐 진행된 통원 검진을 일단 마쳤다'며 '검진 결과는 이번 주말을 전후해 나올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직까지는 별다른 이상이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허리케인 '리타'로 인해 거쳐를 옮긴 이 회장이 당분간 현지 사업장을 둘러보고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 활동이 예정되어 있어 해외체류가 길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