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보증 학자금대출사업의 수탁기관인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올 2학기 학자금 대출액이 52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고 19일 발표했다. 공사는 "지난달 12일부터 29일까지 2학기 학자금 대출신청을 접수한 결과 모두 3553억원의 대출이 이뤄졌다"며 "추가 대출기간에 보증승인을 받은 6만2000여명 가운데 대출받기를 포기한 사람 5000명가량을 제외하면 2학기 대출액은 총 520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이 사업의 업무위탁 계약을 체결한 금융회사들로부터 학자금대출채권을 매입,이를 담보로 한 학자금대출 유동화증권을 다음 달 중 발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