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만점 데뷔전을 치른 이영표(28.토튼햄 핫스퍼)가 스카이스포츠.BBC.ESPN에 이어 축구전문 사이트 '골닷컴'에서도 주간 베스트 11에 올랐다. 지난 10일 리버풀전에서 왼쪽 윙백으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이영표는 이로써 베스트 11을 뽑는 거의 모든 매체에서 한번도 빠짐없이 이름을 올렸다. 골닷컴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마틴 욜 토튼햄 감독이 영입해온 이영표가 수비를 견고히 하고 왼쪽 라인의 공격에서 끊임없이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높이 평가했다. 골닷컴 베스트 11은 에드윈 반 데르사르(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영표(토튼햄) 라이언 넬슨(블랙번) 레들리 킹(토튼햄) 로렌(아스날) 찰스 은조그비아(뉴캐슬) 알렉산더 흘레브(아스날) 미셸 에시앙(첼시) 로마나 루아루아(포츠머스) 대런 벤트(찰튼) 야쿠부(미들스버러) 등이다. (서울=연합뉴스) 옥 철 기자 oakchu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