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선물은 고급스러움과 함께 실용성도 갖춰야 더욱 빛이 난다. 추운 겨울까지 입을 수 있는 내의나 편안한 파자마는 알뜰한 실속 선물로 제격이다. 어르신들을 위한 내복을 고를 때는 면 함량이 높고 몸에 덜 달라붙는 제품이 좋다. '비비안'은 유기농 면소재로 만든 남녀 내복 '오가닉 코튼'을 내놓았다. 목화 재배시 농약을 쓰지 않은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깔끔한 민무늬 제품으로 가격은 남성용 8만4000원,여성용 6만1000원이다. 쌍방울 '트라이 인삼 보온 내의'(3만1000원)는 나이 드신 부모님들에게 적합한 선물이다. 30여가지 한방 성분과 인삼 추출물을 내의에 흡착시켜 혈액순환을 촉진시켜준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보디가드에서 나온 기능성 웰빙 내의 '콩의 기적'(3만1800원)도 인기다. 천연 토코페롤·사포닌 성분이 노화의 원인이 되는 산화반응을 막아준다고. 집에서 편히 입을 수 있는 잠옷 종류는 부모님들께 커플 제품으로 선물하기 좋다. '비비안'에서는 화사한 파스텔 색상과 꽃무늬로 포인트를 준 커플 파자마를 판매한다. 여성용(11만원)은 민소매 상의와 덧가운,바지로,남성용은 긴소매 파자마(9만9000원) 형태다. 얇은 체크 무늬를 넣어 깔끔하고 세련된 이미지의 파자마(남녀 각 12만원)도 인기 상품이다. 편안한 기능성 '웰빙' 신발도 효도 선물로 빼놓을 수 없다. 금강제화 '바이오소프 은나노 슈'(14만원)는 인체공학적 디자인에 항균·항취 효과가 우수한 은 성분을 첨가한 신발이다. 신발에 세균이 번식하는 것을 막아 무좀과 발냄새 억제에 효과적.발 마사지 기능을 갖춘 랜드로바 '에어 펌핑 슈'(12만5000원)도 추천 상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