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1 대책 이후...] 내달 일반분양은 올들어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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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1 대책' 이후 분양 시장이 위축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다음 달 전국에서 총 6만6500여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 같은 물량은 올 들어 월간 단위로 최대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10월 신규분양 물량은 총 6만6509가구(일반분양 기준)로 9월의 3만3900가구보다 두 배가량 늘어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경기도에서 총 1만7049가구가 쏟아지며 △대구 1만2182가구 △부산 5821가구 △서울 3361가구 △울산 3328가구 △광주 3043가구 등이다.
특히 경기도에서는 동탄 신도시 물량이 대거 나오는 화성시에서 가장 많은 5670가구가 공급되며 용인에서 3387가구,남양주에서 2959가구가 각각 선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8·31 대책으로 분양시장 침체가 예상되고 있지만 이미 사전 마케팅을 실시한 상황에서 더 미뤄봐야 득될 게 없다는 업체들의 판단에 따라 물량이 집중 공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