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1 대책 이후...] 3차 뉴타운 후보지 2곳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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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3차 뉴타운 사업지구 후보지로 동대문구 이문·휘경동과 성북구 장위동 등 2곳이 추가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지난달 29일 발표한 3차 뉴타운 후보지 9곳 외에 이들 2곳을 3차 뉴타운 후보지로 2일 추가 지정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 뉴타운 사업지구는 모두 26곳으로 늘어났다.
서울시 관계자는 "당초 한꺼번에 3차 뉴타운 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이었지만 동대문구와 성북구가 후보지를 각각 2곳씩 신청함에 따라 좀더 치밀한 검토를 거쳐 이번에 구별로 1곳씩을 추가 지정했다"고 설명했다.
동대문구 이문·휘경 뉴타운 후보지는 이문동 144와 휘경동 170 일대 31만여평으로 약 1만4000가구에 3만4000여명이 살고 있다.
이 일대는 주거지역 84.4%,준주거지역 13.2%,상업지역 2.4%로 이뤄져 전체 5500여동의 주택 가운데 47.4%가 지어진 지 20년 이상 된 노후·불량주택이다.
동대문구는 이 일대를 친환경적 주거중심형 뉴타운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성북구 장위 뉴타운 후보지는 장위동 일대 55만3000여평으로 3차 뉴타운 후보지 중 규모가 가장 크다.
현재 2만8000여가구에 약 8만명이 거주하고 있다.
주거지역이 98.7%며 7600여동의 주택 중 노후·불량주택이 63%나 된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