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은 1일 올 상반기 80여명의 신입행원을 신규 채용한데 이어 하반기에도 100여명의 채용계획을 서둘러 발표하고 우수 인재 확보에 나섰다. 지난해 말 경남은행은 지방은행 중 제일 먼저 70여명의 신입행원을 선발했으며 올해는 그보다 훨씬 일찍 100여명의 신규 채용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경남은행은 지역 내 지방대학 졸업자와 졸업예정자들을 최우선으로 선발키로 하고 오는 5일 경남대와 창원대를 시작으로 6일 올산대와 인제대, 7일 경상대, 8일 경북대, 9일 부산대를 순회하며 채용설명회를 갖기로 했다. 은행측은 신입행원 지원자격은 전공제한이 없으며 이달 중 경남은행 홈페이지(www.knbank.co.kr)를 통해 원서를 접수하고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10월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하게 된다. 정경득 은행장은 "공격적인 영업전략에 발맞춰 대규모 우수 신규 인력을 충원해 조직에 활력을 불어 넣고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일조를 하기 위해 조기 채용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경남은행 홈페이지 및 본점 인사부(☎055-290-8214, 8222)로 문의하면 된다. (마산=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choi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