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국제유가가 허리케인 카트리나의 영향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데다 연방준비은행이 인플레 압력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하락했다. 잠정 집계에 따르면 이날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 위주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에 비해 50.23포인트(0.48%)가 떨어진 10,412.82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도 7.89포인트(0.37%)가 하락한 2,129.76으로 거래를 마감했으며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 역시 3.87포인트(0.32%)가 내린 1,208.41를 각각 기록했다. 거래소 거래량은 18억7천938만주를, 나스닥 거래량은 14억7천701만주를 각각 나타냈다. [한경닷컴]